서울 첫 서리 내렸다…2.7도로 가을들어 가장 추워

서울 첫 서리 내렸다…2.7도로 가을들어 가장 추워

입력 2014-10-28 00:00
업데이트 2014-10-28 15: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관령 영하4도, 철원 영하 2.4도, 파주 영하 2.6도

28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서울에서 올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7도를 기록해 올가을 가장 추웠다.

이미지 확대
모닥불로 몸을 녹이며
모닥불로 몸을 녹이며 서울 지역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2.8도를 기록한 28일 오전 서울의 한 시장에서 한 상인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불을 쬐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 서울 지역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2.8도를 기록한 28일 오전 서울의 한 시장에서 상인들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와 경기 북부 등 일부 지역은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졌다.

대관령은 영하 4.0도, 철원은 영하 2.4도, 파주는 영하 2.6도, 동두천은 영하 0.8도를 기록했다.

이 외에 천안은 0.1도, 서산 0.4도, 대전 2.5도, 청주 3.8도 등을 기록하며 올가을 아침 최저기온이 가장 낮았다.

이날 서울과 대전, 서산, 동두천, 수원, 청주, 군산, 정읍 등지에서는 첫 서리가, 천안과 거창, 파주, 추풍령, 이천 등지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서울의 첫 서리는 평년(30년)에 비해서는 이틀, 작년보다는 하루 늦은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 있고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맑아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크게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