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거부 박유호 “명예롭지 않다” 기자회견 왜?

병역거부 박유호 “명예롭지 않다” 기자회견 왜?

입력 2014-12-23 18:42
업데이트 2014-12-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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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호 병역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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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박유호 병역거부, 병무청

병무청, 박유호 병역거부 “사상과 양심의 자유” 기자회견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유호 씨(23)가 병역거부 기자회견을 열었다.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 한 카페에서 열린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선언 기자회견’에서 군 입영영장을 받은 20대 청년 박유호 씨는 정치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 소견을 밝혔다.

이날 박유호 씨는 “국민을 지키지 못한 채 국가폭력이 자행되고 있는 나라에서 국방의 의무는 신성하지도 않고 명예롭지도 않은 것”이라며 “사상과 양심의 자유가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병무청은 같은 날 2015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추첨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추첨에서 입영일자가 같은 신청자들은 입영부대가 전산에 의해 무작위로 결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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