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 8경기 만에 첫 홈런과 타점

박병호, 트리플A 8경기 만에 첫 홈런과 타점

입력 2016-07-15 11:30
업데이트 2016-07-15 11: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4타수 2안타로 타율 0.241

마이너리그에서 타격감 회복에 구슬땀을 흘리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리플A 첫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노퍽 타이즈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3회말 2사 1, 2루에서 정확한 타격으로 중견수 앞으로 타구를 보내 1타점 적시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첫 홈런이 터진 건 5회말이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박병호는 2스트라이크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오른손 투수 마이크 라이트의 3구를 밀어 때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날렸다.

메이저리그 홈런까지 포함하면 지난달 1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7일 만에 손맛을 본 박병호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박병호의 트리플A 성적은 8경기 타율 0.241(29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이 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