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서 8일째 구제역 돼지 살처분…추가 발생 농가 없어

진천서 8일째 구제역 돼지 살처분…추가 발생 농가 없어

입력 2014-12-11 00:00
업데이트 2014-12-11 09: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진천군에서 8일째 돼지 살처분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공무원 등 25명을 동원해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A 법인의 농장에서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돼지를 가려내 살처분할 예정이다.

이날 살처분되는 돼지는 300∼400마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농장과 지난 8일 추가로 의심 증상을 보인 농가에서는 지금까지 6천791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됐다.

그러나 지난 8일 이후에는 추가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양돈농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A 법인 농장에서 새끼 돼지를 분양받은 군내 농가 5곳에 대한 예찰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천군의 관계자는 “다행히 지난 8일 이후에는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는 돼지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우제류 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