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朴대통령과 악수, 누님 같은 포근함”

한선교 “朴대통령과 악수, 누님 같은 포근함”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11 14:02
업데이트 2016-07-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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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새누리당 의원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은 11일 “당 대표에 출마한다고 했더니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고생 많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원조 친박’으로 불리는 한 의원은 이날 TBC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 입니다’에 출연해 지난 8일 청와대 오찬 당시 박 대통령과의 대화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상임위가 어디냐고 물어보시더라. 그래서 교문위라고 하니 ‘원래 그 쪽에 소신이 있으니시니 열심히 잘 해달라’고 했다”며 “또 마음으로 응원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박 대통령이 오찬 참석 의원 전원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배웅한 것을 두고 “악수할 때의 느낌이 진짜 예전의 누님 같은 그런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주 희망을 봤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의 출마 여부와 관련, 한 의원은 “신구 세력간 대결의 장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어떤 사람이 가장 신뢰 있는 계파 청산의 청사진을 갖고 있는지 이런 것도 비교해 볼 수 도 있다”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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