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 2명 경상…병원 이송
광주 재개발 지역 주택가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주택이 무너져 내려 4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그러나 일부 의식이 없었던 2명은 병원 이송 후 끝내 숨졌다.
4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가에서 57㎡ 규모 단독주택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4명이 건물 더미에 깔렸다가 한 시간여 만에 현장 책임자 등 인부 4명을 당초 순차적으로 모두 구조됐다.
2명은 의식이 있는 채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후 중상을 입은 작업자 2명은 숨을 거뒀다고 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60여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강 보강 공사 중 건물이 갑자기 붕괴되면서 인부들을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광주 철거작업 중 붕괴 ‘구조의 손길’
4일 오후 4시20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재개발 지역 주택가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매몰자가 구조되고 있다. 2021.4.4 뉴스1
4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가에서 57㎡ 규모 단독주택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4명이 건물 더미에 깔렸다가 한 시간여 만에 현장 책임자 등 인부 4명을 당초 순차적으로 모두 구조됐다.
2명은 의식이 있는 채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후 중상을 입은 작업자 2명은 숨을 거뒀다고 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60여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강 보강 공사 중 건물이 갑자기 붕괴되면서 인부들을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 매몰현장 ‘구조의 순간’
4일 오후 4시20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재개발 지역 주택가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매몰자가 구조되고 있다. 2021.4.4 뉴스1
구조의 손길
4일 오후 4시20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재개발 지역 주택가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 매몰자가 구조되고 있다. 2021.4.4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