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하루 21만 7908명 접종 완료
오늘까지 접종센터 50곳 추가 개소
누적 257곳 “4월 300만 달성 청신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하루 접종자 수가 20만명을 넘어 접종 시작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르면 29일 누적 접종자가 3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접종자 수는 21만 790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1차 누적 접종자는 280만 5870명이 됐다.
현 추세대로라면 이르면 29일 누적 3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게 당국의 전망이다.
이날 하루 접종자 수는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달 들어 75세 이상 어르신, 경찰·소방을 비롯한 사회필수인력 등으로 접종이 확대되고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추가로 문을 열면서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당국은 29일까지 접종센터 50곳을 추가로 개소한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운영되는 접종센터는 총 257곳으로 늘어난다.
추진단은 “접종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면서 “4월말 300만명 접종목표 달성에 ‘파란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오늘까지 접종센터 50곳 추가 개소
누적 257곳 “4월 300만 달성 청신호”
해병대사령부 AZ 백신 접종
30세 이상 군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8일 해병대사령부 소속 장병이 사령부 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4.28
해병대 제공
해병대 제공
철원군 75세 이상 백신 접종 시작
28일 강원 철원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있다. 2021.4.28 철원군 제공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접종자 수는 21만 790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1차 누적 접종자는 280만 5870명이 됐다.
현 추세대로라면 이르면 29일 누적 3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게 당국의 전망이다.
이날 하루 접종자 수는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달 들어 75세 이상 어르신, 경찰·소방을 비롯한 사회필수인력 등으로 접종이 확대되고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추가로 문을 열면서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당국은 29일까지 접종센터 50곳을 추가로 개소한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운영되는 접종센터는 총 257곳으로 늘어난다.
추진단은 “접종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면서 “4월말 300만명 접종목표 달성에 ‘파란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AZ 백신 접종받는 해군 장병
30세 이상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8일 서애류성룡함 장병이 경남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상승관에 설치된 접종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4.28
국방부 제공
국방부 제공
AZ 접종받는 공군 조종사
30세 이상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8일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조종사가 서울기지 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4.28 국방부 제공
AZ 백신 접종받는 육군 관계자
30세 이상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8일 안은경(육군 중령 간호장교) 육군 환자전담지원팀장이 충남 계룡대 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4.28 국방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