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춘 차관 “2011년 역사교과서는 7개월만에 집필”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16일 역사 교과서 통합을 둘러싼 논란으로 중·고교 국정 역사 교과서 사용이 늦어질 가능성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황교안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열린 국회 본회의 교육 사회 문화 분야 질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0/16/SSI_20151016105119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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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열린 국회 본회의 교육 사회 문화 분야 질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0/16/SSI_20151016105119.jpg)
황교안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열린 국회 본회의 교육 사회 문화 분야 질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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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위 전체회의에서 국정 교과서의 교육 현장 적용이 정부가 계획한 2017년 3월보다 늦어질 가능성을 묻자 “우리는 안 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김 차관은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그때 가서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며 “미리 가정해서 안 되면 어떻게 할지를 검토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국정교과서 집필기간에 대해서도 “집필기간이 1년간 충분히 주어지기 때문에 국정교과서 집필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2011년에 개발된 역사교과서는 7개월 만에도 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다음 달 국정교과서 집필 작업을 시작해 1년 만에 이를 완료하고 내년 12월 감수와 현장 적합성 검토 작업을 거쳐 2017년 3월부터 중·고교에서 이를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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